곽진석 기자 kwak@busan.com | 2025-11-12 09:43:28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는 모습을 11일 SNS에 공개했다. 연합뉴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중앙지방협력회의가 12일 열린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국 시도지사들과 만나 국가균형성장 전략인 '5극 3특'을 중심으로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 출범 후 첫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다. 2022년 문재인 전 대통령 때 처음 출범한 중앙지방협력회의는 대통령과 중앙 부처의 장, 지역 단체장들이 모여 균형발전 관련 정책을 심의하고 의결하는 기구이다.
이날 열리는 중앙지방협력회의에는 중앙정부에서 국무총리, 경제부총리, 교육장관, 행안장관, 국무조정실장, 지방시대위원장, 법제처장이 참석하고, 대통령실에서는 비서실장, 정무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 출범 후 첫 중앙지방협력회의인 만큼, 이 대통령의 구체적인 균형발전 로드맵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지역 타운홀 미팅을 개최, 지역 민심을 듣고 이를 정책 수립에 반영해 온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각 시·도시자, 지역 단체장과 균형발전을 논의하며 각 지역별 성장 전략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중앙지방협력회의 이후 오찬을 겸한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오찬 자리에는 민선 8기 시장·군수·구청장도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