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부산행 해양대전’
서핑·아쿠아리움·짚라인 등
KTX 요금과 관광 상품 결합

KTX 열차가 부산역 승강장으로 들어오고 있는 모습. 김종진 기자 kjj1761

부산행 KTX와 여행 상품을 결합한 ‘부산행’ 시리즈가 올해는 ‘해양대전’으로 찾아온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시,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함께 오는 22일부터 부산행 해양관광 프로모션인 ‘부산행 해양대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행 시리즈는 부산을 최종 목적지로 하는 철도 교통편과 여행상품을 결합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으로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2021년에는 ‘교통대전’, 2022년에는 ‘야경대전’, 2023년에는 ‘미식대전’을 테마로 진행됐으며, 해당 상품들은 판매 시작 21일 만에 조기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번 부산행 시리즈는 ‘해양대전-바다의 정석’이라는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철도로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KTX 요금 60% 할인과 함께 부산의 해양 관광 상품을 결합해 판매할 예정이다.

서프홀릭, 클럽디오아시스, 아쿠아리움, 짚라인, 해변열차 등 부산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상품과 더불어 야간 수영강 LED카약, 아침 해변요가 등 부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해양 체험 상품도 구매 가능하다.

상품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링크에 설문조사 응답과 함께 여행 사진을 업로드하면 다음 부산행 KTX 예매 시 2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선착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행 해양대전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상품 예약은 오는 22일부터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또는 PC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