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부터 정차역은 종전과 동일

2월3일부터 서울~부산 구간을 포함하여 전국 14편의 통일호열차가 무궁화호열차로 대체돼 승격 운행된다.

또 지난 12일부터 부산~포항 구간 등에 비둘기호열차가 통일호열차로 승격 운행된데 이어 오는 2월16일부터는 부산진~광주 구간을 포함한 전국 비둘기호열차 14편이 통일호 열차로 바뀐다.

철도청이 31일 발표한 열차승격운행계획에 따르면 2월3일부터 서울~부산 구간 4편,부산~영주 2편,부산~목포 4편,강릉~동대구 2편,서울~동대구 2편 등 모두 14편의 통일호열차를 무궁화호열차로 승격운행한다.

철도청은 또 부산진~동대구 부산진~광주 부산진~순천 부산진~진주 영주~경주 김천~경산 대전~동대구 구간 각각 2편씩 모두 14편의 비둘기호열차를 통일호열차로 승격운행한다.

철도청은 승격된 통일호와 무궁화호 열차의 정차역은 기존 비둘기호와 통일호 열차때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요금의 경우 승격 무궁화호는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반면,승격 통일호는 25km 이하의 경우 1천원,이상은 km당 23원이 추가되는 특별할인운임체계를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