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 한센인 해방이후 집단 학살

입력 : 2006-01-17 09:00:00 수정 : 2009-01-11 20: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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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센인 해방이후 집단 학살

한센인들이 해방 이후 경남 함안을 포함해 전국의 정착촌에서 집단 학살당했다는 사실(본보 지난해 10월 31일 10면 보도)이 공식 확인됐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서울대 정근식(사회학과) 교수 연구팀에 의뢰해 51개 한센인(나균 감염에 의한 면역 질환자) 정착촌 등을 실태조사한 결과 한센인 집단 학살이 실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센인 집단학살 사건은 1945년 광복 이후 57년까지 10여건 발생했다. 이 가운데 경남 함안 물문리에서는 지난 1950년 7월 한센인 28명이 좌익으로 몰려 국군에 의해 학살당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50년 강릉에서는 한센인들을 굴 안에 몰아넣고 폭탄을 터뜨려 숨지게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