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민아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걸그룹 AOA의 민아가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 합류한다.
 
'부탁해요, 엄마'는 앙숙 모녀인 임산옥(고두심)과 이진애(유진)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의 애증을 그린 주말극.
 
민아는 극 중 얼짱 사기꾼소녀 고앵두 역을 맡았다. 고앵두는 긴 생머리와 청순한 외모로 남자들의 보호본능을 불러일으키지만 알고 보면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미스터리 소녀다.
 
순박하고 밝은 이형순(최태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면서 장채리(조보아)와 통통 튀는 삼각관계를 그릴 예정이다.
 
민아는 KBS2 드라마스페셜 '사춘기메들리'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지난해 KBS2 '참 좋은 시절'에서 김희선 아역을 맡아 청초한 외모와 자연스러운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또 SBS '모던파머', tvN '꽃할배 수사대'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아왔다.
 
민아는 오는 12월 5일 방송되는 33회부터 등장한다.
 
'부탁해요, 엄마'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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