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범이 박병호를 대체할 것"
 
박재홍 해설위원이 29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MBC스포츠플러스2 개국 기자간담회에서 박병호의 해외진출로 생긴 공백은 나성범이 채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박병호의 메이저리그 진출로 홈런왕 자리를 이어갈만한 선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박재홍은 "나성범이 박병호를 대체할만큼 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건강한 한국 프로야구를 위해서는 새 피가 수혈되야 한다"며 "나성범도 있지만 구자욱도 그런 새 얼굴 중 한 명이라고 보여진다"고 털어놨다.
 
또 박재홍은 "그래야 다른 선수들도 자극받고 시너지를 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한국 프로야구는 긍정적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강민지 기자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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