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BDA 화보. 셀럽스픽 제공

배우 유아인이 숨길 수 없는 남성미를 발산했다.
 
청룡영화상 미디어 파트너 셀럽스픽은 11일 유아인과 함께한 BDA(Blue Dragon Awards) 특별 화보를 공개했다.
 
BDA 특별 화보는 오는 25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제 37회 청룡영화상에 앞서 지난해 수상자들이 참여하는 청룡영화상 수상자들을 담아낸다.
 
유아인은 지난해 전성기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배우로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청룡 수상자들의 첫 특별 화보에 참여하게 된 소감으로 "청룡은 정말 받고 싶었던 상이었는데 상도 받고, 그 영광을 화보로도 남길 수 있어서 좋다"고 밝혔다.
     
이날 유아인은 청룡의 남우주연상에 걸맞게 무게감있고 고급스러운 의상을 선택했다. 와인 컬러의 벨벳 턱시도, 와이드한 라펠이 돋보이는 체크 수트를 비롯해 광택감이 돋보이는 블랙 수트, 블랙 터틀넥의 아우터까지 유니크함이 살아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유아인은 화보 촬영을 끝낸 뒤 "마음껏 움직이고 결과물이 보장된 곳에서 예술적으로 움직이고 싶다. 그 순간 느낄 수 있는 모든 카타르시스를 느낀다"는 포부를 알리기도 했다.
 
또 이날 그는 수상 순간의 기억을 되새기며 "내가 걷고 있는 이 길이 결코 빨리 인정 받을 수 있는 길은 아닌데, 청룡으로 인해 적어도 내가 틀리지 않게 걸어왔다고 인정을 받은 기분이다"고 말했다.
 
군 입대를 앞두고 이창동 감독의 영화를 차기작으로 선택한 그는 "과거에는 내 일에 대해 겸손을 떤다고 예술이라고 말하지 못했는데 요즘은 아니다. 연기는 정말 위대한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더욱 진정성 있게 접근해야 한다"는 연기관을 털어놓기도 했다.
 
청룡영화상 특별 화보 관련한 비하인드 영상, 화보는 셀럽스픽 앱과 셀럽스픽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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