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6차 촛불집회'가 예정된 가운데 한 차량에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문구가 붙어 있다.
 
오후 4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청운동과 효자동 삼청동 3개 경로로 청와대를 에워싸는 1차 거리행진이 시작되며 6시에 본집회가 시작된다. 이후 오후 7시부터는 종로, 을지로 등 6개 경로에서 2차 거리행진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이번 행진에서 법원은 청와대에서 100m 거리까지를 허용했다.
 
한편 이번 집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 탄핵안에 대한 여야의 입장차 등으로 지난 5차 촛불집회 참가 인원(주최 추산 전국 190만명) 규모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찬하 기자 ra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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