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장희진이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부산일보 DB

배우 장희진이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MBC는 24일 "구혜선씨의 하차에 제작진 모두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배우 구혜선 씨에게 당장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 하기로 정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주인공 '정해당' 역을 맡은 구혜선의 후임으로 배우 장희진을 결정했다. 7회 방송부터 첫 출연하는 장희진은 자신만의 매력으로 구혜선의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제작진은 "장희진은 그동안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를 선보이며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다"며 "아직 극 초반이기 때문에 중간 투입에도 극에 잘 녹아들어 남은 긴 호흡에 충분히 큰 활력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촬영이 진행중에 있고, 이번 주말 정상 방송을 위해 제작진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희진은 KBS '공항 가는 길'과 tvN '내성적인 보스'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장희진은 "큰 역할에 투입되는 것인만큼 부담이 가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구혜선 씨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스타가수 유지나(엄정화)와 모창가수 정해당이 얽히고설키는 인생사를 담아낸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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