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언급한 이외수. 포커스뉴스 제공, 이외수 트위터 캡처

소설가 이외수가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나라가 정상을 회복하고 있다"고 했다.
 
이 작가는 27일 트위터에 "박근혜 구속영장 청구 결정은 나라가 정상을 회복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 나라에 정의와 양심과 도덕이 되살아 나고 부정과 부패가 기를 펴지 못하는 시대가 오기를"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뇌물 수수등 13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그동안 전직 대통령에 대한 기존 검찰 수사 내용과 특검으로부터 인계받은 수사기록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지난 주 조사 결과 등을 종합해 전직 대통령의 신병 처리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997년 도입된 법원 영장실질심사를 받는 첫 전직 대통령이 됐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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