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흥부자댁이 5연승에 성공했다. 사진-방송 캡쳐

'노래9단 흥부자댁'이 5연승에 성공하며 57대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4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흥부자댁이 가왕 결정전에 오른 박혜나를 꺾고 다섯 번째로 왕좌에 앉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흥부자댁은 이하이의 '한숨'을 선곡했다. 그는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가창력으로 지친 사람들을 위로했다. 그 결과 76대 23으로 압승을 거둬 5연승에 성공, 여성 가왕 최초로 6연승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가왕에 도전한 복면가수는 '한놈 두시기 석삼 너구리'의 박혜나였다. 뮤지컬 배우인 그는 한국판 'Let it go'를 부른 장본인이자 뮤지컬 '위키드'의 초록 마녀의 주인공이다.
 
3라운드에서 탈락한 가수는 길미였다. 그는 서문탁의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으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지만 박혜나에게 아쉽게 지고 말았다.
 
이에 앞서 2라운드에서는 가수 웨일과 에디킴이 탈락한 인물로 가면을 벗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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