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정의 아버지가 이효정인 사실이 밝혀졌다. 사진-Mnet, MGB엔터테인먼트 제공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연습생 이유진의 아버지가 중견배우 이효정인 사실이 알려졌다.
 
14일 이유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이유진의 아버지가 이효정이 맞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당사와 계약 당시에 이유진이 가족에 대해 숨겼고, 우리도 묻지 않았다"면서 "가족이 노출되는 걸 부담스러워 한다"고 말했다.
 
이효정은 1983년 KBS 공채 탤런트 10기 출신이다. '한지붕 세가족', '야인시대', '불명릐 이순신', '연개소문', '자이언트' 등에 출연해 온 베테랑 배우다.
 
또 이효정의 동생이자 이유진의 작은아버지는 배우 이기정이다. 배우 가족인 셈이다.
 
이유진은 2013년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로 데뷔했다. 이후 '닥터 프로스트', '두 번째 스무살', 영화 '두 남자', '아빠는 딸', 연극 '굿닥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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