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 6일 자정에 펼쳐진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10차전 A조 경기가 모두 마무리됐다. 한국은 러시아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정지으며 9회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한국-우즈벡, 시리아-이란, 중국-카타르 경기가 동시에 열린 가운데, 본선에 직행할 A조 2위 팀은 한국, 플레이오프로 마지막 가능성을 노릴 조3위로 시리아가 결정됐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분요드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우즈벡 경기에서는 양팀이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경기장에서 열린 이란-시리아 경기에서는 시리아가 예상 밖의 선전을 펼치며 극적으로 이란과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중국 경기는 카타르가 후반 2분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중국이 후반 29분과 39분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하며 2-1로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A조 순위는 1위 이란(6승4무, +8)이 승점24, 2위 한국(4승3무3패, +1) 승점 15, 3위 시리아(3승4무3패, +1) 승점13, 4위 우즈베키스탄(4승1무5패, -1) 승점13, 5위 중국(3승3무4패, -2), 6위 카타르(2승1무7패, -7) 승점7로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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