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7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통산 109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특유의 세리머니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도르트문트-레알 마드리드 경기 방송 캡처)

한국시간으로 27일 오전 3시 45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2차전 도르트문트-레알 마드리드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3-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8분 가레스 베일의 선취골로 리드를 가져갔다. 베일은 후반 49분 호날두가 득점에 성공할 때도 도움을 기록했다.

도르트문트는 54분 오바메양의 만회골 이후 공격을 이어갔지만 79분 모드리치의 패스를 받은 호날두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3-1로 패배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UEFA 주관 대회 150번째 출전 경기에서 챔피언스리그 통산 108, 109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 경기는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400번째 출전 경기이기도 하다.

조경건 에디터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