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도둑놈 도둑님' 포스터.

지상파 3사의 주말드라마 시청률 전쟁이 치열하다.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은 MBC 노동조합 드라마본부 조합원들의 '드라마 릴레이 결방'에 따라 21일 결방됐다. '도둑놈 도둑님' 대신 2회 연속 방송된 '밥상 차리는 남자'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국 12.7%, 수도권 12.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전국 기준 2.8%P, 수도권 기준으로 3.3%P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언니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첫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7~8%대 시청률로 시작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1회 1부 7.5%, 2부 7.9%, 2회 1부 8.9%, 2부 8.6%를 기록하며 상큼한 출발을 알렸다.

시간대가 다르긴 하지만 주말드라마의 강자 KBS 2TV의 '황금빛 내인생'은 3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황금빛 내인생'은 29.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2.4%)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이나 토요일 방송분 중에서는 최고치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