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바이오, 정체된 홍삼 시장서 '전체식'으로 승부수 [라이프갤러리]

㈜지씨바이오(대표 임계문)가 프리미엄 콘셉트의 홍삼 브랜드 '참다한'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씨바이오의 홍삼농축액은 '식물의 껍질부터 뿌리까지 모두 먹는다'는 일물전체식(一物全體食) 개념의 제품으로, 홍삼을 뇌두, 뿌리, 몸통까지 전부 잘게 갈아 제품화한다.

이렇게 홍삼 전부를 통째 갈아 만든 '전체식 홍삼'은 물로 추출되지 않는 불용성 유효성분까지 담아낼 수 있어 색깔이 진하고 맛도 깊다. 홍삼 제품의 품질을 평가하는 진세노사이드 함량 역시 높게 나온다.

지씨바이오의 홍삼 분말은 초미세 입자라 흡수율 또한 높다. 지씨바이오는 홍삼을 통째 갈 때 사람 모공의 40분의 1 수준까지 미세하게 분쇄하는데, 이 경우 분자량이 커서 몸 속 흡수가 어려웠던 성분들까지 미세하게 쪼개져 흡수율이 높아진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홍삼을 통째로 갈 때 국내에선 찾아보기 힘든 세포파벽기술, 초미세분말기술을 사용한다. 홍삼을 초미세가공하여 분말형태로 만듦으로써, 추출이 어려운 영양성분이나 기능성 성분의 생체 이용효율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지씨바이오는 현재 전국적으로 180여개의 가맹점을 개설해 홍삼액과 홍삼정, 홍삼절편, 홍삼양갱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