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핸드볼, 첫 경기서 홍콩 48-16 대파 [아시안게임]

입력 : 2026-09-19 11:37:25 수정 : 2026-09-19 12: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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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 9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핸드볼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핸드볼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 9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핸드볼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공개 훈련을 하고 있다.

아시안게임에서 8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약체 홍콩을 첫 승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인근 이나자와시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풀리그 1차전에서 홍콩을 48-16(24-8 24-8)으로 대파했다.

이원정(9점·대구시청)과 전지연(8점·삼척시청) 두 날개 공격수가 활발하게 골을 넣었고, 김민서(6점·삼척시청)와 우빛나(5점·서울시청)도 승리를 거들었다.

이계청 감독 또한 첫 경기답게 선수들을 골고루 기용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7개 팀은 한 번씩 다른 팀과 대결한 성적으로 순위를 가린다.

우리나라는 20일 카자흐스탄, 23일 우즈베키스탄, 25일 중국, 26일 베트남과 차례로 맞붙고서 27일 일본과 사실상의 결승전인 풀리그 최종전을 벌인다.

앞서 한국 여자 핸드볼은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를 거푸 제패했고, 직전 대회였던 2022 항저우 대회 결승에선 일본에 19-29로 대패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김종열 기자 bell10@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