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 순회서비스. 연합뉴스
LG전자가 서비스센터를 찾기 어려운 농어촌 주민들을 위해 서비스 매니저를 마을로 보내 가전제품을 점검·수리하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함평군 함평읍 옥천마을을 시작으로 주변 28개 마을 1841세대를 대상으로 가전 순회서비스를 진행했다.
올해 순회서비스는 지난 2월 함평군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3월 초 시작됐다. 매니저들이 마을을 오가며 달린 거리는 1000㎞를 넘는다. 지난해에는 섬 지역이 많은 전남 15개 마을에서 1000여 건을 처리했다.
현장에서는 고장 제품 수리와 사전 점검, 소모품 교체가 이뤄진다. 매니저들은 사고를 막기 위한 올바른 사용법도 함께 알려준다.
순회서비스는 지자체가 대상 마을을 정하고 방문 전 주민들에게 미리 알리면 LG전자가 현장에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LG전자는 하반기 순천시와도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를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집중호우 피해를 본 경남 거제·통영 등에 특별 서비스 거점을 차리고 제조사와 관계없이 물에 잠긴 가전을 무료로 점검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추석 연휴에도 누수·화재·감전 등 안전과 직결된 고장에 대해 평소처럼 24시간 상담과 긴급 출장 수리를 유지한다. 지난 2월 설 연휴에도 같은 방식으로 긴급 서비스를 운영했다.
박동해 기자 eastsea@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