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인간·시스템디자인공학전공 4학년 김성주, 이준성 씨와 임영재, 이재인 교수가 지난 5월 17~20일까지 경기도 안성시의 한경국립대학교 미래융합기술연구센터에서 진행된 ‘2023 대한인간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AEIOU 분석을 이용한 도심항공교통(UAM) 실내 공간 디자인 제안’을 주제로 UAM의 상용화 추세에 따른 사용자 맞춤 인간공학적 실내공간 디자인을 제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임영재 지도교수는 “도시인구 증가와 지상 교통수단의 한계로 인해 도심항공교통이 새로운 모빌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디자인은 행동(A), 환경(E), 인터랙션(I), 사물(O), 사용자(U)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도심항공교통 승객들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한편 (사)대한인간공학회는 1982년 창립되어 한국 인간공학의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으며, 현재 2천여명의 회원과 정회원 5백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6회 발간과 두 차례의 학술대회를 개최하여 인간공학 디자인상, 인간공학 학술상 등을 시상하고 있다. (끝)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