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점 고객에 지역쌀 1kg 나누며 쌀 소비동참 호소

부산농협(본부장 이수철)은 9일 열린 중부산농협(조합장 권철우) 당감동지점 개점행사에서 ‘신년맞이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수철 부산농협본부장, 권철우 중부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해 당감동지점에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가락 쌀(1kg)을 배포하며 우리 쌀의 구매와 이용을 호소했다. 또한 건강을 위한 아침밥 먹기와 쌀의 이로운 점을 홍보하기도 했다.

반복되는 쌀값 불안정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지난해 10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해 온 농협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소비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벼 매입자금을 3조원으로 확대하여 전국 131개소 RPC와 전국 2000여 곳의 하나로마트에서의 쌀 제값 받기를 통해 쌀 값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이수철 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며 “부산농협은 양곡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농업소득 3000만원’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농업인 소득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