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춘해보건대학교 김정술 전산정보원장, 정귀조 전산계장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전산정보원 정귀조 계장이 5일 오후 2시, 춘해보건대학교 정보전산원에서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고 밝혔다.
정귀조 계장은 2013년 2월에 입사 이후 12년 9개월간 대학의 정보, 전산, 사이버 보안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최근 대학·공공기관·포털사이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침해 시도가 급증하여 울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정보전산원이 사이버 침해사고 사전 예방점검 과정에서 대규모 해킹 메일 유포를 사전에 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대응은 대학과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한 침해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시행된 예방점검을 통해 의심 메일 발송 인프라와 유포 정황을 조기에 식별하고, 관련 지표를 유관기관과 신속히 공유해 차단 조치로 연계한 사례다.
울산경찰청은 “민·관 공조 기반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선제 대응이 대형 피해를 막는 핵심”이라며 “현장의 전문성과 헌신이 뒷받침된 대표적 모범사례”라고 의미를 밝혔다.
정귀조 계장은 “현장 점검과 위협 인텔리전스 공유를 일상화해 선제적 방어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학교 정보전산원은 앞으로도 정례 합동점검과 지역 내 사이버 방어 체계 고도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