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영도구(구청장 김철훈)는 30일 민·관 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민·관 협력 사례관리 힐링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영화 관람 등의 문화 활동 중심의 힐링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복합적이고 만성적인 고난도 위기 사례 대응으로 직무 번아웃을 겪기 쉬운 현장 실무자들의 심리적 재충전을 돕고, 공공과 민간기관 간의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가족의 비극과 사례관리의 구조적 필요성을 조명한 영화 ‘어떻게 해야 했을까?’ 관람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하연주 팀장의 진행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영화 감상평을 나누며, 복지 사각지대 고립 가구 문제의 심각성과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는 적기 개입의 중요성에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도구 관계자는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사례관리 담당자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친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손잡고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