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썹코리아.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가 육성하는 2026 부산관광스타트업들이 QR코드를 활용한 관광서비스를 현장에 적용하고 이용성과를 축적하며 서비스 고도화와 사업 영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관광지와 행사 현장에 QR 기반 서비스를 접목해 관광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실제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업성을 검증하며 국내외 관광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2026 부산관광스타트업 ‘주식회사 왓썹플래닛(대표 이준혁)’이 QR코드 기반 다국어 스마트 관광 안내 서비스 ‘왓썹 거제’와 ‘왓썹코리아’를 선보이며 서비스를 확대에 나섰다.
왓썹 거제는 거제 주요 관광지 약 50개소에 QR코드를 설치해 관광객이 별도 앱 설치 없이 14개 언어로 관광정보, 맛집, 길찾기, 음성안내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서비스 개시 후 약 3개월간 QR 스캔 913회, 상세페이지 조회 2408회를 기록했으며, 외국인 이용 비중은 약 64%로 나타났다.
왓썹플래닛은 지난 9월 9~1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제10회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SCE 2026)’에도 참가해 왓썹코리아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일본 고베시 관계자와 서비스 확대 가능성을 논의하는 등 국내외 관광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왓썹플래닛은 부산·서울·경주·거제를 비롯해 전국 주요 관광지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향후 ‘왓썹재팬’ 등 해외 진출도 검토할 계획이다.
‘비욘디’마중 캠페인 사진(10.6~24.).
2026 부산관광스타트업 ‘주식회사 비욘디(대표 정성욱)’는 반려동물 통합 플랫폼 ‘마중’을 통해 제2회 ‘동물보호의 날’을 기념한 ‘반려동물 건강진흥주간’ 캠페인을 6~24일까지 부산 수영·광안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동물 등록 내장칩 무료 시술 100마리, 채혈을 포함한 30만 원 상당 프리미엄 건강검진 100마리 등 총 200마리의 반려동물에게 건강·복지 지원을 제공하며 캠페인은 지난 9월 부산 남구 평화공원에서 개최한 반려동물 에듀테인먼트 페스티벌 ‘마로의 놀이터’ 수익금 전액으로 마련했다.
마로의 놀이터는 부산관광공사의 ‘부산관광 스타트업 아카데미’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된 행사로,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 동반 관광 콘텐츠를 기획·운영하며 지역 관광과 반려동물 문화를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당 행사에는 양일간 약 5000명이 방문했으며, 당시 QR 코드 등을 활용한 스마트 안내와 현장 접점으로 타지역 및 베트남·일본·대만 등 글로벌 관광객의 편의를 높이며 반려동물 관광과 지역 교류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비욘디’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동반 관광·문화·건강·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반려동물 복지를 함께 실현하는 선순환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부산관광스타트업 기업들이 QR코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현장 실증을 통해 관광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실제 이용성과와 사업성을 만들어내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별 성장 단계와 사업 특성에 맞춘 밀착 지원을 통해 부산을 대표하는 혁신 관광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