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AI혁신 추진계획 공유회’ 성료

입력 : 2026-11-06 14: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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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학교, ‘AI혁신 추진계획 공유회’ 개최 모습. 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 ‘AI혁신 추진계획 공유회’ 개최 모습. 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가 인공지능(AI)을 대학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삼고 교육·연구·행정 전반의 AI 전환에 나선다.

춘해보건대는 6일 명덕관 국제컨퍼런스홀에서 ‘AI혁신 추진계획 공유회’를 개최하고 대학의 AI혁신 방향과 주요 추진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진계획은 정부의 AI 정책 확대와 울산 지역의 AI 기반 산업·돌봄 수요에 발맞춰 마련됐다. 특히 대학 내 여러 부서와 재정지원사업 단위로 분산 추진되던 AI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연계·통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춘해보건대는 ‘보건의료 현장에서 AI를 가장 잘 쓰는 대학’을 추진 방향으로 제시하고, 보건의료·휴먼서비스 분야의 ‘AI 실무융합 인재 양성’을 최종 목표로 정했다.

추진 전략은 △융합형 AI 교육 혁신 △춘해인 AI 역량 혁신 △스마트 AI 인프라 혁신 △개방형 AI 상생협력 혁신 등 4개 분야다. AI 기초·전공·융합교육 체계화, 교원·직원·학생의 AI 역량 강화, 교육·실습 인프라 고도화, 지역 의료·산업·돌봄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담 거버넌스 체계도 구축한다. 대학은 총장 직속 전담 조직으로 ‘AI혁신원’과 ‘AI혁신전략위원회’를 신설하며, 2027년 2월까지 한시적으로 ‘AI혁신 추진TF’를 운영해 실행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춘해보건대 김희진 총장은 “AI혁신은 특정 학과나 부서에 한정된 과제가 아니라 대학 전체의 교육과 업무 방식을 바꾸는 구조적 전환”이며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보건의료와 복지·돌봄 실무 현장에서 AI를 가장 능숙하게 활용하는 특성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는 향후 구성원 의견 수렴과 실태조사를 거쳐 2027년 2월까지 AI혁신 전략체계를 최종 확정하고, AI 비전 선포식을 통해 구체적인 세부 실행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