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통해 드러난 민심은 '정권심판'이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대통령실 수석들은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일괄 사의를 표명했지요. 국무총리, 비서실장 등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대통령실은 인적 개편을 진행합니다. 이를 통해 국정 운영 기조도 변경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는 2027년 5월까지입니다. 아직 3년이라는 시간이 더 남아있지요. 이번 인적 쇄신을 통해 심판의 대상이 아닌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정부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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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하루가 지난 11일 오후 개표 마감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에서 161석,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14석 등 총 175석을 석권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정당 국민의미래 18석 등 총 108석에 그쳤다. 이어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은 3석(지역구 1석·비례대표 2석),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이 각각 지역구 1석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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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개표가 시작되었지만 좀처럼 최 의원과의 격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이 하나둘 떠나기 시작했다. 지지자가 10여 명 남짓 남았을 때 보좌진은 민망해진 이 후보를 모처로 옮겨 쉬게 했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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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단독 과반’을 훌쩍 넘는 전국적 압승을 거뒀지만, 부산·울산·경남(PK)에선 기존 의석수(7석)에서 오히려 한 석을 잃어 사실상 패배했다. PK마저 민주당의 약진이 이어졌다면 ‘개헌 저지선’마저 위태로웠는데, 국민의힘에게 PK가 ‘낙동강 최후 방어선’ 역할을 한 셈이다. 특히 부산의 경우, 출구조사에서 무려 10개 지역구 이상이 접전으로 분류됐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18개 지역구 중 북갑 한 곳만 제외하고 국민의힘이 17개 의석을 차지했다. 부산에서 유독 ‘보수 결집’이 강했던 배경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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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부산 지역 초미세먼지 지역별 기여율을 분석한 결과 강서구, 사하구, 해운대구, 영도구 순으로 배출량이 많았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원이 초미세먼지 지역별 기여율을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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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이튿날인 11일 코스피가 불안한 등락 끝에 2700선을 간신히 지켜냈다. 증시 불안 확산에 2700선 밑으로 내려갔지만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0포인트(0.07%) 오른 2706.9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장 개장과 함께 2700선이 무너진 코스피는 점차 낙폭을 키우며 장중 한때 2661.92까지 밀려났다. 코스피가 27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달 20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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