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해진 택시기사 구인난에 기사들이 직접 신규 기사 발굴에 나섰다. 택시기사노조는 ‘선배’ 기사들을 출연시켜 택시기사의 이점을 알리는 홍보 영상을 직접 제작해 배포했다. 전국운수서비스산업노조 부산지부(이하 부산 운수서비스노조)는 18일 “시민의 발인 택시가 위기에 직면했다. 이런 사태까지 온 데는 여러 이유가 있지만 그걸 논할 때가 아니라 택시업을 살려야 할 때라고 판단해 노사가 함께 발 벗고 나서기로 했다”면서 “택시기사 채용은 사용자가 담당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노조가 직접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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