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와 탄핵심판을 둘러싼 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사건 수사를 맡은 후 체포영장을 받부 받아 윤 대통령 신병을 확보하려던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는 6일 갑자기 경찰에 영장 집행을 떠넘겼고, 경찰이 법적 결함이 있다고 발표하면서 혼란을 자초했습니다. 여기에 탄핵심판 사건에서 형법상 내란죄 삭제 등 탄핵소추 사유 변경을 둘러싼 정치 공방도 거세지고 있죠. 국민의힘은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제외한 것을 두고 헌법재판소를 항의 방문하며 논란에 불을 붙이는 모습입니다. 부울경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7일부터 올겨울 가장 강한 추위가 찾아올 예정입니다. 가뜩이나 날씨도 추운데 꽁꽁 언 정국은 녹을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