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와 서구, 영도구는 인구감소지역입니다. 지방 소멸 위기의 현장을 보려면 이곳을 보면 됩니다. 동구와 서구, 영도구는 지난 16일 서구청에서 '인구 감소 공동 대응 생활권 연계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구감소지역을 지원하는 특별법에 따라 3개 구는 실무협의체를 꾸려 인구 감소에 공동대응하기로 한 것입니다.
정부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지자체에 매년 1조 원씩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합니다. 지자체는 이 기금으로 일자리를 늘리고, 청년인구를 유입하며, 생활인구 확대 자구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 지자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는 것입니다.
통합관광코스 개발과 유휴공간 공유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서구는 지난달 동구와 영도구 주민까지 해상케이블카 요금을 감면하기로 했습니다. 영도구는 다음 달 준공 예정인 집와이어 요금 할인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3개 구는 향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인데요. 원도심 지자체들이 상생 방안을 마련해 소멸 위기에 빠진 현실을 극복해, 장차 다른 지자체에도 활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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