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긴급 브리핑을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국민 불안이 급격히 가중되고 있다.
3일 윤 대통령의 브리핑 이후 네이버 카페, 블로그 등은 일시 마비 사태가 벌어졌다. 또한 늦은 귀갓길 일부 열차에서는 일부 시민들이 “지금 당장 뉴스를 보라”며 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3일 비상계엄령이 선포된 후 네이버와 다음의 뉴스 댓글 서비스가 막혔다. 네이버는 “현재 댓글 서비스를 긴급점검 중”이라며 "점검 진행 중에는 최근 등록된 댓글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규 댓글 등록을 비롯한 로그인 기반으로 동작하는 기능들의 이용이 제한된다"고 공지했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