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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려한 유혹' 최강희, "엄마 또 노름했어?" 김미경과 말다툼

    입력 : 2015-10-20 11:52:28 수정 : 2015-10-20 11: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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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김미경과 최강희가 과거의 가슴 아픈 사연으로 말다툼을 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9일 방송된 '화려한 유혹' 5회에서 은수(최강희)는 엄마 강자(김미경)에게 마사장에 돈을 빌렸다는 사실을 알고 "엄마 또 노름했지?"라고 말했다. 과거에 노름을 했던 강자의 실수를 다그친 것.

    강자는 마음 아픈 과거를 하소연 하며 남편 없이 혼자 사는 은수가 안타까워 더 큰소리를 냈고, 죽은 은수의 남편 미래아빠를 원망했다.

    이에 은수는 "미래 아빠 욕하지 말랬지? 엄마가 뭔데 그 사람 욕해!"라며 다툼이 일어났다.

    강자는 "그려. 잘 났다. 죽든 살든 네 맘대로 해라!"라고 돌아섰다. 그러나 이내 은수와 같이 일하는 마사장에게 "저것이 나 닮아서 얼굴 하나는 반반 하잖여. 게다가 몸매까지 죽여주니께 사내놈들이 침 질질 흘리지 않겠어?"라고 말해 숨길 수 없는 모성애를 드러냈다.

    '화려한 유혹'은 기구한 운명을 살게 되는 한 여인과 그를 질투하는 또 다른 여인, 이들을 둘러싼 한 남자의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10 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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