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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면가왕' 불독녀는 박슬기, 이윤석 "리포터 화이팅!"

    입력 : 2015-11-01 17:47:35 수정 : 2015-11-01 17: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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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MBC '복면가왕' 1R 두 번째 대결은 여신상이 승리했다. 불독녀의 정체는 방송인 박슬기였다.

    1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4연승에 도전하는 가왕 코스모스와, 가왕의 자리를 노리는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들이 등장했다.

    이날 불독녀와 여신상은 두 번째 대결에서 여신상이 승리를 거뒀다. 이에 불독녀는 별의 솔로무대로 '12월 32일'을 선보였다.

    앞서 맑은 고음과 섹시 댄스로 반전 매력을 선보였던 불독은 소녀처럼 감수성 풍부한 목소리로 노래해 또 한 번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이어 가면에 가발까지 벗어던진 그녀의 정체는 방송인 겸 리포터 박슬기였다. 늘 망가진 모습만 보이던 그녀의 진지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슬기는 높은 힐에 스티로폼까지 발바닥에 부착해 변장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친한 김구라까지 못 알아봤고 박슬기는 "구라 오빠가 못 알아본 게 너무 신기하다"고 말했다.

    이윤석은 "저나 김새롬씨, 박슬기씨는 리포터 생활 했다. 항상 누군가를 비춰졌던 리포터였지만 오늘은 박슬기의 무대다. 화이팅!"이라고 응원해 잔잔한 감동도 안겼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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