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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의 조건' 옥상 텃밭 재료 수확에 '깜놀'..."구내식당 남품할 정도"

    입력 : 2015-11-12 16: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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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KBS2 '인간의 조건'의 도시 농부들이 엄청난 갓의 양에 경악했다.
     
    13일 방송되는 '인간의 조건'에서는 도시농부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정태호 박성광이 배추, 무, 갓 등 김장재료를 수확, 각각의 개성으로 김치를 담글 예정이다.
     
    최근 녹화에서 도시 농부들은 김장재료를 수확하기 위해 옥상에 모였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옥상텃밭 한 켠을 가득 채운 어마어마한 양의 갓에 압도된 것.
     
    윤종신은 "이 정도 양이면 KBS 구내식당 정도는 납품해야 하는 거 아니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다른 도시농부들도 실한 갓의 자태에 눈을 떼지 못한채 감탄사를 연발하며 갓 수확에 몰두했다는 후문.
     
    이 모습을 지켜본 최현석이 "농사의 기쁨이 막 느껴지죠?"라며 어깨를 으쓱해 하자, 윤종신은 전매특허 깐족 매력으로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시 농부들의 깜짝 놀랄만한 김장재료 수확은 13일 밤 10시 50분 '인간의 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2 제공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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