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혜리는 단발머리, 수지는 긴머리."

배우 이동휘가 배수지와 혜리를 비교했다. 이동휘는 영화 '도리화가'에서 배수지와, tvN '응답하라 1988'에서 혜리과 호흡을 맞췄다. 
 
이동휘는 18일 오후 CGV왕십리에서 열린 '도리화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수지와 혜리를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명쾌하게 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혜리는 단발머리가 잘 어울린다"며 "수지는 긴 머리의 아이콘이다. 그게 다르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동휘와 마찬가지로 '도리화가' '응답하라 1988'에 모두 출연한 안재홍 또한 "같은 생각입니다"라고 크게 웃었다.
 
'도리화가'는 1867년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시대,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고의 여류소리꾼 진채선(배수지)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류승룡)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다. 25일 개봉.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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