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윤지숙(신은경)이 서유나(안서현)을 정신병원에 데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숙은 딸 유나를 서울로 데려가면서 어디로 가는지 말하지 않았다. 장소는 정신병원.
 
정신과 의사는 "환각을 본다며?"라고 유나에게 물었다. 유나는 "혜진쌤도 보고 엄마 뱃 속에서 죽은 동생도 봤다"며 "둘 다 '엄마, 살려줘'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의사는 "그래, 그럼 여기서 함께 지내자"고 말했다. 이에 유나는 "여기서 지낸다고요? 엄마 어딨어요?"라며 밖으로 나가려했다.
 
하지만 의사와 간호사는 몸부림 치는 유나를 붙잡았다.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리자 지숙이 들어왔다.
 
이에 유나는 "엄마, 나 살려줘. 잡아가려고 해"라고 소리쳤다. 지숙은 유나와 의사를 한 번씩 보고서는 "입원시켜주세요. 당장. 이 방법 밖엔 없어"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뒤돌아섰다.
 
사진=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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