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기사보기
  • 지면보기
  • 사회
  • 정치
  • 경제해양
  • 문화
  • 라이프
  • 스포츠연예
  • 오피니언
  • 경남울산
  • 사람들
  • 펫플스토리
  • 뉴스레터
  • 부산시정뉴스
  • 뉴스인뉴스
  • 동네북
  • 특성화고 소식
  • 대학소식
  • 전문대소식
  • 해피존플러스
  •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저자 신영복, 지병으로 별세...향년 75세

    입력 : 2016-01-16 09:33:37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신영복 별세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경제학자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가 15일 오후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신 교수는 20년 수감 생활의 고통을 성찰로 승화시킨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저자.
     
    그는 희귀 피부암으로 오랜시간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한 달 께 전부터 자택에서 지내왔는데, 최근 그 증세가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교수는 강력 진통제인 모르핀이 말을 듣지 않자 스스로 곡기를 열흘 정도 끊기도 했다고.
     
    경제학자인 신 교수는 지난 1968년, 육군사관학교에서 교관으로 일하던 중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988년 광복절 특별 가석방으로 석방되기까지 수감 기간만 무려 20년, 이 때 느낀 고뇌를 담은 230여 장의 편지와 주옥같은 글은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으로 거듭났다.
     
    사진=부산일보 DB

    bstoday@busan.com

    < 저작권자 ⓒ 비에스투데이(www.bstoday.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