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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적' 윤균상, 김지석에게 강한 경고 "날 멈추게 하려면 네가 멈추면 될 일"

    입력 : 2017-04-25 08: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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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역적' 방송캡처

    윤균상이 김지석에게 강한 경고를 날리면서 응징에 나섰다.
     
    2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길동(윤균상)이 연산(김지석)과 맞딱뜨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길동은 줄곧 임금의 이름을 불렀다. 그 모습은 아주 오래전 아기장수의 아들 아모개(김상중)가 인간 같지도 않은 인간들 싹 다 죽여 버리고 새로 태어나기로 마음먹은 날 대를 이어 모시던 주인을 “어이, 조상문이”라고 불렀던 모습과 비슷했다. 길동은 어느새 아버지의 삶과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은 지도자가 돼 있었다.
     
    이날 길동은 “나는 고려왕족의 후손도, 정승판서의 서자도, 몰락한 양반가의 자식도 아니요. 나는 그저. 내 아버지 아들이오. 내 아버지, 씨종 아모개. 조선에서 가장 낮은 자”라고 말했다.
     
    연산은“천한 몸에서 너 같은 자가 났을 리가 없어”라며 치를 떨었고 이에 길동은 “그대는 하늘의 아들이신 나랏님 몸에서 나 어찌 이리 천한 자가 되었습니까?”라고 반문하면서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어 길동은 “당신이 내 몸을 부순 날 당신들이 백성들한테서 쥐어짠 피눈물이 내게 흘러, 내 뼈를 붙게 하고, 내 찢어진 살을 꿰매 주었다”면서 “나를 멈추게 하고 싶으면 니가 멈추면 될 일이야. 니가 멈추면, 나 역시 보잘것없는 조방꾼 발판이로 돌아갈 수도 있어”라고 경고했다.
     
    그간 연산은 길동이 궁 밖으로 나간 이후 언제고 다시 돌아와 자신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에 벌벌 떨면서도 폭정을 멈추지 않았다. 연산은 길동에 대한 두려움과 주변인들에 대한 의심, 씨종의 아들에게 당했다는 패배감으로 미쳐갔다.
     
    한편 길동의 형 길현(심희섭)은 여전히 충신으 모습으로 연산을 속여 길동을 구해내 앞으로의 이야기에 더욱 궁금증을 품게 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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