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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햄버거병' 맥도날드·납품사 압수수색

    입력 : 2017-10-18 14:5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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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덜 익은 패티가 든 햄버거를 먹고 용혈성요독증후군, HUS에 걸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맥도날드 한국사무소와 협력업체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는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맥도날드 사무실과 원자재 납품업체, 유통업체 등 4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증거와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에 HUS 관련 첫 고소장이 접수된 지 100여 일 만이다. 
     
    검찰은 "맥도날드가 피의자로 입건된 것이 아니다"며 "납품업체의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는 차원에서 함께 압수수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월 한 5세 여아의 부모는 지난해 9월 아이가 해피밀 불고기버거 세트를 먹고 HUS에 걸려 신장장애를 갖게 됐다며 맥도날드를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현재까지 총 5명의 피해 아동이 맥도날드 햄버거를 먹고 HUS나 장염에 걸렸다며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검찰에 고소한 상태다. 
    한국맥도날드 조주연 대표이사는 지난달 7일 "최근 몇 달 동안 매장에서 발생한 사안으로 심려를 끼쳐 송구스럽다"며 공식 사과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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