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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베르 선천성 흑암시증,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건호 군 사연…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입력 : 2019-05-16 21: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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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마음으로 연주하는 시각장애 1급 피아니스트 소년의 특별한 사연이 소개됐다.


    서울의 한 음악 연습실에서 부드러운 선율로 청중을 매료시키고 있는 작은 체구의 아이는 선천적 시각장애 1급으로 앞을 보지 못한다는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건호(10세) 군이었다. 차이콥스키, 바흐 쇼팽 등 수준급의 곡들을 오직 듣고 외워서 연주하는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김건호 군은 절대음감은 기본에 빠르게 곡을 이해하는 능력은 물론 음 하나하나에 실린 감성까지 완벽히 재현해냈다. 즉석 변주에 작곡까지 가능하다는 놀라운 피아노 실력은 유치원에 가게 된 5살에 배운 적도 없는 피아노를 6개월 만에 연주를 하며 시작됐다고 한다.


    한편, 김건호 군은 생후 3개월 선천성 망막 이상인 흑암시증 진단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국가건강정보포털에 소개된 내용에 따르면 레베르(레버) 선천성 흑암시증(LCA)은 출생시 혹은 출생 직후에 선천 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유전 망막 이상증 중 하나로 발생빈도가 1/30,000명에서 1/81,000명으로 추정되는 드문 질환이지만 서구의 경우 저시력 아동을 위한 특수학교 학생의 20%의 빈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출생 시 혹은 출생 직후부터 시작된 심한 시력 소실 혹은 실명, 눈떨림, 방황주시, 느리고 완만한 동공반사, 망막 색소 변성 등의 증상을 보인다.


    디지털편성부 multi@

    디지털편성부15 mult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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