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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일영화상 2024] 남녀주연상 정우성·김금순… 최우수작품상 ‘리볼버’

    입력 : 2024-10-03 20:42:26 수정 : 2024-10-03 20: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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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조연상에 송중기·임지연
    ‘리볼버’ 촬영상 등 3관왕 최다
    ‘서울의 봄’ 김성수 감독상 수상

    2024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렸다.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들과 내빈들이 건배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2024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렸다. 시상식을 마치고 수상자들과 내빈들이 건배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종진 기자 kjj1761@

    2024 부일영화상 영광의 주인공이 공개됐다. 올해 남녀주연상의 영예는 ‘서울의 봄’의 배우 정우성과 ‘정순’의 김금순에게 돌아갔다.

    3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 볼룸에서 2024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충무로를 대표하는 감독과 배우, 제작자가 대거 참석해 부산의 가을밤을 함께 빛냈다.

    올해 최다 수상작은 ‘리볼버’였다. 이 작품은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조연상(임지연), 촬영상(강국현)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서울의 봄’은 최우수감독상(김성수)과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어 2관왕에 올랐다.

    남우조연상 주인공은 영화 ‘화란’의 송중기였다. 신인감독상은 ‘괴인’을 만든 이정홍 감독이 가져갔다.

    신인연기상은 ‘빅슬립’의 김영성과 ‘거미집’의 정수정에게 돌아갔다. 올해의 스타상의 주인공은 영화 ‘서울의 봄’의 이준혁, ‘그녀가 죽었다’의 신혜선이었다.

    미술·기술상은 ‘노량: 죽음의 바다’의 VFX(특수효과)를 맡은 정성진 감독이 받았다. 각본상의 주인공은 ‘절해고도’의 김미영 감독이었다. 음악상은 ‘거미집’의 모그 음악감독에게 돌아갔다.

    가수 소수빈이 멋드러진 공연으로 수상자 등을 축하했다. ‘싱어게인3’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소수빈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시상식장에 울려퍼지자 해운대의 가을밤이 더욱더 무르익었다.

    본시상식 전에는 지난해 수상자인 배우 김서형, 김종수, 박보영 등이 함께한 핸드 프린팅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이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핸드 프린팅을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올해 시상식에는 배우 이정재, 김의성, 지창욱, 김준한, 박병은, 정만식, 최희서, 오우리, 한재덕 사나이픽처스 대표, 박광수 BIFF 이사장, 홍정인 플러스엠 대표, 황기용 하이지음스튜디오 대표, 김원국 하이브미디어코프 대표, 김영진 로케트필름 대표 등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1958년 시작된 부일영화상은 2008년 부활 이후 17년 동안 이어지고 있다. 오랜 시간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 영화상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영화계와 대중의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영화 시상식으로 꼽힌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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