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기사보기
  • 지면보기
  • 사회
  • 정치
  • 경제해양
  • 문화
  • 라이프
  • 스포츠연예
  • 오피니언
  • 경남울산
  • 사람들
  • 펫플스토리
  • 뉴스레터
  • 부산시정뉴스
  • 뉴스인뉴스
  • 동네북
  • 특성화고 소식
  • 대학소식
  • 전문대소식
  • 해피존플러스
  • 전재수 “부산시장 나가냐” 질문에 “세상일 어떻게 아나”

    입력 : 2025-07-14 11:23:36 수정 : 2025-07-14 11:35:12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국회 농해수위, 14일 인사청문회
    해수부 부산이전·주요 해운기업 유치 재강조
    ‘부산시장 출마설’ 공세에는 즉답피해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완수하고 이를 마중물로 삼아 해양수산 관련 기관을 비롯해 주요 해운기업까지 유치하겠다”고 이재명 정부의 부산 해양 정책을 공식화했다. 야당의 ‘부산시장 출마설’ 에 대해서는 “생각할 겨를이 없다”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전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전 후보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북극항로를 통해 현재의 수도권 일극화 체제를 극복하고 행정, 산업, 사법, 금융기능을 집적화시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엔진을 장착하겠다”며 그 첫 단추로 이 정부가 내세운 해수부 부산 이전, 주요 해운기업 유치 등을 제시했다.

    전 후보자의 부산시장 출마설을 둘러싼 공세도 이어졌다.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은 전 후보자를 겨냥해 “올해 안에 해수부 이전하고 이를 업적 삼아 부산시장 출마하는 것 아니냐는 세간의 얘기가 있다. (전 후보의 지명이) 이재명정부의 내년 지방선거 전략이 아니냐는 말이 있다”며 “8개월 (임기의) 장관하겠다고 해수부 버리고 시장 나간다고 하면 문제가 있지 않냐”고 지적했다.

    강 의원의 “부산시장 출마하실거냐”는 잇단 질문에 전 후보자는 “지금은 부산시장 선거 출마를 생각할 겨를이 없다”며 “장관으로 취임한다면 북극항로 시대 준비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고 답했다.

    강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봐도 되겠냐”의 질의에 대해서는 전 후보자는 “세상일을 어떻게 알겠냐”고 즉답을 피했다.


    변은샘 기자 iamsam@busan.com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