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기사보기
  • e-paper
  • 사회
  • 정치
  • 경제해양
  • 문화
  • 라이프
  • 스포츠연예
  • 오피니언
  • 경남울산
  • 사람들
  • 펫플스토리
  • 뉴스레터
  • 부산시정뉴스
  • 뉴스인뉴스
  • 동네북
  • 특성화고 소식
  • 대학소식
  • 전문대소식
  • 해피존플러스
  • 해수부, 적조 위기경보 '주의' 단계 발령…조기출하·사육밀도 조절 등 당부

    입력 : 2026-08-10 19:36:45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수과원, 전남 동부·경남 서부 2개 해역 예비특보
    종합상황실 운영 및 예찰·확산 추이 분석 강화

    해수부가 10일 오후 6시부로 적조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황종우(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해수부 장관이 지난 6월 25일 경남 통영시 해상에서 열린 '2026년 적조·고수온 재난대비훈련'에서 양식어류를 방류하는 모습. 연합뉴스 해수부가 10일 오후 6시부로 적조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황종우(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해수부 장관이 지난 6월 25일 경남 통영시 해상에서 열린 '2026년 적조·고수온 재난대비훈련'에서 양식어류를 방류하는 모습. 연합뉴스
    적조 위기경보 해역도. 해수부 제공 적조 위기경보 해역도. 해수부 제공

    해양수산부가 적조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어업인들에게 양식수산물 조기 출하와 사료 공급 및 사육밀도 조절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해수부는 10일 오후 6시부로 적조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이날 오후 4시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 남해 앞바다 2개 해역에 적조 예비특보를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적조는 식물 플랑크톤의 이상 번식으로 바닷물의 색깔이 적색으로 변하는 자연현상이다. 적조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단계로 이어진다. 예비특보가 2개 해역 이상에서 발생하면 주의 단계가 발령된다.

    적조 예비특보는 유해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Cochlodinium)이 mL(밀리리터)당 10개체 이상일 때 발령되며, 100개체 이상이면 주의보, 1000개체 이상이면 경보가 내려진다. 코클로디니움은 양식어류의 아가미에 달라붙어 질식에 따른 폐사를 유발할 수 있다.

    적조생물 성장에 적합한 수온인 24∼27도가 전남 동부와 경남 서부 연안에서 유지되면서 적조생물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수산과학원은 설명했다. 앞으로 적정 수온이 유지되고 경쟁생물이 감소할 경우 전남 여수시 보돌바다를 중심으로 코클로디니움 개체수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수부는 주의 단계 발령에 따라 적조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예찰과 확산 추이 분석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적조 정보시스템을 통해 어업인 등 관계자에게 관련 정보도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적조 정보를 문자로 받고 싶은 국민은 적조상황실로 신청하면 된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어업인들은 조기 출하와 사료 공급·사육 밀도 조절, 대응 장비 점검 등을 통해 양식수산물을 철저히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