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감시기술 개요. 국립생물자원관 제공
국립생물자원관은 도심에 야생 멧돼지가 출현하면 곧바로 알려주는 인공지능(AI) 기반 감시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멧돼지 사진 1만 2000여장을 학습한 AI 모델이 무인기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 영상에서 멧돼지를 포착하면 지방자치단체 담당자에게 통보하도록 만들어졌다.
자원관은 서울 북한산 일대에서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마쳤으며 내달부터 북한산 주변 지자체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도심에 야생 멧돼지가 출몰하는 일은 매년 수백 건 발생한다. 서울에서 야생 멧돼지가 나타나 소방 당국이 출동한 건수는 2023년 649건, 2024년 589건, 2025년 494건 등 최근 3년 평균 577건에 달한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236건의 출동이 있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