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부산 북항 친수공원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 동구 북항 친수공원 수로에 3주 넘게 머무르고 있는 흑상어 ‘부캉이’를 보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친수공원을 방문했다.
13일 오후 4시 40분 북항 친수공원 제5보도교 일대는 부캉이와 이 대통령을 보러 온 이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 대통령은 수로 난간에 기대고 부캉이를 기다렸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곳에서 부캉이를 ‘직관’했다.
시민들이 악수와 ‘셀카’를 요청하자 이 대통령은 10분 만에 부캉이 관람을 마쳤다. 대신 이날 오후 5시 10분께까지 시민들과 사진을 찍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통령을 둘러싼 시민들은 그의 이름이나 ‘화이팅’을 외치며 응원을 보냈다.
이후 이 대통령은 약 10분간 전재수 부산시장과 북항 친수공원 일대를 둘러보며 담소를 나눴다. 이들은 북항 랜드마크 부지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간 북항 친수공원 일부 구간은 출입이 제한됐다. 당시 이 대통령은 전재수 부산시장의 열띤 설명을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시찰을 끝내고 친수공원을 나서는 길, 이 대통령은 보도교 위에서도 수로를 내려다보며 다시 부캉이를 찾았다. 이 과정에서도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이 지속돼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5시 30분 북항 친수공원을 떠나는 순간까지 시민과 사진을 찍으며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박수빈 기자 bysu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