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대가 국내여자핸드볼 최강림 초당약품의 정상진군에 제동을 걸었다.
한체대는 26일 대구체육관에서 계속된 90핸드볼 큰 잔치 3일째 여자 A조에서 신입생 오성옥(五聖玉. 8골)과 이영미(李瑛美. 7골)의 활약으로 남은영(南恩英. 7골)과 한현숙(韓玄淑. 6골)이 분전한 초당약품을 27-17로 대파, 2승을 마크하며 조선두에 나섰다.
또 남자 A조에서는 상무가 지난대회 챔피언 한체대를 31-24로 제압, 역시 2승을 마크했다.
한체대는 올 전국대회를 모두 휩쓸고 내친김에 핸드볼 큰 잔치 우승까지 노리는 초당약품을 맞아 전반 10분께까지 5-5의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이후 초당약품의 포스트 플레이를 전진수비로 봉쇄하고 오성옥 임오경이 콤비를 이뤄 속공을 벌이면서 점수차를 벌여나가 14-8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들어 한체대의 오성옥은 초당의 수비벽을 헤치며 점프슛3개를 잇달아 성공시켜 17-8로 달아나면서 초당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여자B조에서는 광주시청이 국가대표 이미영(李美英)이 혼자 10골을 올리는 수훈에 힘입어 조폐공사를 32-27로 제압, 역시 2승을 올리며 조선두에 나섰다.
◇3일째 전적
▲남자A조
상무 (2승) 31-24 한체대(2승1패)
성균관대(2승1패) 32-19 조선대(2패)
▲여자A조
대구시청 (1승1패) 26-19 진주햄(2패)
한체대(2승) 27-17 초당약품(1승1패)
▲동 B조
광주시청 (2승) 32-27 조폐공사(2패)
상명여대(1승1패) 22-21 대선주조 (1승1패)
[사진]90대통령기 핸드볼 큰잔치 8일째 성균관대-조선대의 경기에서 성대의 허영선이 수비진을 뚫고 몸을 날리며 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聯合電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