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 법정 비화

입력 : 1991-09-1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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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SBS에 소송

서울방송(SBS) 설립이후 발생한 인력 스카우트문제로 일기시작한 방송사간의 감정싸움이 마침내 법정 소송으로 비화됐다.

문화방송(MBC)은 9일 전속 계약을 어기고 서울방송 개국 일일 연속 사극에 출연하고 있는 탤런트 변소정(21) 박지영양(22)에 대해 각각 3천만원과 2천만원의 채무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MBC는 또 이들 두 탤런트를 스카우트한 서울방송에 대해서도 5천만원의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서울민사지법에 제출했다.

지금까지 인력 스카우트로 인해 방송사간에 다툼이 발생한경우는 수차례 있었으나 법정 소송으로까지 번진적은 한차례도 없었다.

법정소송으로 번진 스카우트 파동을 일으킨 변소정양과 박지영양은 지난해 MBC19기 탤런트로 입사한 신인탤런트로 MBC측과 2년간 전속계약을 체결해 놓고 있는 상태다.

변소정양은 「산너머 저쪽」 「아직은 마흔아홉」 등에 출연했으며 「춘사 나운규」에 출연하는 등 촉망받는 신인 탤런트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