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금메달 조민선 선수집 표정

입력 : 1996-07-23 00:00:00 수정 : 2009-02-01 14: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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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다리 조민선.역시 우리 장녀,대한의 맏딸답다."



23일 새벽 날아든 딸 조민선선수(24)의 금메달 소식에 서울 송파구 풍납동 쌍용아파트 102동에서 밤새 경기를 지켜보던 아버지 조영웅씨(57.서울 동부경찰서 중곡4동파출소 경사)와 어머니 최도임씨(49)는 끝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다리가 길어 "학다리" "롱다리"로 불리며 다리기술 등 서서 하는 기술이 특기인 조선수의 금메달에는 부모의 억척스런 뒷바라지와 반복되는 지옥훈련을 견뎌낸 처절한 자신과의 싸움이 있었다.



3녀1남 중 장녀인 조선수의 이날 쾌거에는 동생 민정(22.상명대 3년) 은정양(20.강남대 2년) 홍규군(16.동북고 1년)이 함께 했으며 조선수가 평소 아끼던 애완견인 "짱아" "삐삐" 모녀도 방안을 뛰어다니며 경사스런 분위기를 내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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