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최상급 검찰기구인 중앙검찰소를 최고검찰소 로 개명하고 그 책임자의 직책도 소장에서 총장 으로 개칭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26일 북한 검찰대표단의 중국 방문 소식을 전한 중앙방송 보도에서 확인됐다.



중앙방송은 이날 "최고검찰소 한치설 제1부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나라 최고검찰소 친선대표단이 오늘 열차로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한치설은 중앙검찰소 제1부소장이었다.



북한의 검찰체계는 중앙검찰소,도(직할시)검찰소,시.군검찰소와 특별검찰소로 이루어져 있고 중앙검찰소의 소장이라는 명칭은 헌법(92.4 개정)에 명시돼있는 것이어서 이번에 밝혀진 명칭변경은 특별히 눈길을 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