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초등학교 수우도분교장이라고 적인 현판이 걸린 학교가 낯선 방문객에게 따뜻한 반가움을 안긴다. 족구장 크기만한 운동장에 교실 세 개인 건물이 전부다. 이 학교 김법곤(46) 선생님이 저녁까지 1학년 박미진,5학년 김종혁 둘을 가르치고 있다. 저녁시간에도 집에 가봤자 아이들이 텔레비전만 본다고 교실에서 남아 공부를 한다. 마을 사람들은 학교가 사라지면 섬도 사라진다며 어쨌든,대를 이을 학생을 구해야 하는데 걱정이라고 한다. 이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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