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숙 국회의원·아들, 같은 대학서 석·학사 학위

입력 : 2009-02-14 00:00:00 수정 : 2009-02-16 10:33:03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오는 25일 성균관대에서 석사, 학사학위를 같이 받는 민주당 전혜숙(왼쪽) 의원과 아들 김한솔씨.

국회의원 어머니와 대학생 아들이 같은 대학에서 함께 졸업한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민주당 전혜숙(54) 의원과 아들 김한솔(26)씨는 오는 25일 열릴 성균관대 학위수여식에서 각각 석사와 학사학위를 받는다.

약사 출신으로 경북약사회 회장을 지낸 전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임감사로 재직 중이던 2007년 성균관대 임상약학대학원에 입학해 사회약학을 공부해 왔다. 아들인 김씨는 2006년 자연과학부 수학전공에 입학해 평점 4.5점 만점에 평균 4.2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으로 3년 만에 학부를 마치고 졸업장을 받게 됐다.

전 의원은 "늦깎이로 공부해 아들과 함께 졸업장을 받는다니 마음이 흐뭇하다. 끊임없이 공부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창훈 기자 jch@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