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산] <226> 제천 금수산 가는길 먹을곳

입력 : 2009-10-15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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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에서는 아직 보기 어려운 단풍을 보기 위해 위도를 높여 찾아가다 보니 교통편이 많이 불편하다. 특히 부산·경남지역에서 충북 단양 방면으로 가는 대중교통편은 오후에 출발하는 것뿐이라 대중교통편을 이용해 당일치기 산행을 떠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하루빨리 단풍이 남하해 대중교통편으로도 편리하게 단풍구경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자가용 이용자는 신대구부산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대구톨게이트로 빠진 뒤 도동분기점에서 대전 방면으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금호분기점에서 안동·칠곡 방향으로 우회전해 중앙고속도로로 들어간다.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한참을 가다 북단양 톨게이트를 나와 왼쪽금수산 방면으로 길을 꺾는다. 길을 꺾자마자 다리를 건너 좌회전한 뒤 1분 뒤 왼쪽 적성 방면으로 향한다. 고개를 하나 넘어 10분 정도 간 뒤 오른쪽으로 길을 꺾어 2분 정도 더 가면 산행 들머리인 대형 주차장이 눈에 들어온다.

주차장에서 금수산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나오는 대추나무집(043-423-7867)은 원점회귀 산행의 특성상 오르내리며 2번 마주치는 곳이다. 토종닭 백숙과 토종오리 백숙 등이 주메뉴. 올라가기 전에 요리를 부탁해 놓으면 내려오는 시간에 맞춰 푸짐한 백숙요리를 즐길 수 있다. 백숙요리 뿐만 아니라 된장찌개 등 식사도 가능하며 손두부와 곁들여 먹는 옥수수술이 일품이다. 특히 엿을 고아 넣어 만든다는 주황색의 옥수수술은 여느 동동주와는 사뭇 다른 맛을 선사한다. 백숙 한마리 3만5천원. 식사 1인분 5천원. 이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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